코스피, 유럽위기 확산 우려..3대 주체 '팔자'(09:13)
2011-11-24 09:15:34 2011-11-24 09:16:53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유럽 재정 위기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도 하락 출발했다. 2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990001)는 전날보다 11.51포인트(0.65%) 내린 1771.59를 기록하고 있다. 1781포인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이후 꾸준히 저점을 낮추고 있다.
 
간밤 마감한 뉴욕증시가 독일의 국채발행 실패와 벨기에 국채금리 급등 등으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5%,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나란히 2%대로 밀려났다.
 
국내 주요 매매 주체들도 일제히 매도우위다. 외국인이 365억원,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억원, 151억원 순매도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다. 기계업종이 2.44% 하락하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 운수창고, 건설 등도 1% 넘는 약세다.
 
코오롱인더(120110)는 미국 듀폰사와의 1조원대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에 하한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재는 전날보다 9700언(13.94%) 내린 5만9900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통신업종은 통신 3사 모두 오름세다. 특히 KT(030200)는 2G 종료 승인 소식에 사흘째 강세다. 현재는 전날보다 450원(1.27%) 오른 3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보험과 섬유의복업종 등도 강보합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74포인트(0.97%) 내린 485.73이다.
 
원달러 환율은 6.75원 오른 1158.75원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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