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서종대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임 사장(사진)이 "전월세 상승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서 사장은 28일 서울 남대문로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서민이 느끼는 행복은 우리가 흘리는 땀과 비례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가슴에 품고 일하자"며 "국내 금융시장 선진화의 촉매역할을 잘 수행하고 세계적인 주택금융전문기관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식과 예측이 통하는 바른 조직을 구현할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고, 즐겁게 일하고, 인생을 걸 수 있는 멋진 조직을 만들어 나자가"고 덧붙였다.
서 사장은 전남 순천고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버밍험대에서 경제정책학 석사, 한양대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25회로 건설교통부 주택국장, 주거복지 본부장을 거쳤으며 국무총리실 세종시기획단 부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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