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내년에도 안정적 성장-미래에셋證
2011-12-06 08:52:30 2011-12-06 08:54:03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미래에셋증권은 6일 SK C&C(034730)에 대해 내년에도 수익성 높은 OS(Outsourcing)사업과 모바일 결제, IT 보안 등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3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037620) 연구원은 이날 "장기적으로 해외 모바일결제와 클라우딩 사업에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이미 미국에서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모바일결제 시장 진출이 SK C&C의 장기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 C&C는 이미 미국 결제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FDC사와 모바일결제 관련 계약을 체결했으며, 구글도 NFC 컨소시엄에 참여한 상태다.
 
또한 SK C&C는 미국 선불카드 업체인 인컴과도 제휴를 체결했는데, 미국의 선불카드 시장 규모를 고려할 경우 향후 성장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는 설명이다.
 
특히 NFC칩 탑재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향후 세계 모바일결제 시장은 고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 C&C 역시 모바일결제 사업에서 2015년까지 누계로 4000억~5000억원의 신규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이어 2013년에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설립으로 클라우딩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SK텔레콤의 하이닉스 인수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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