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6일 오후 2시쯤 울산시 남구 석유화학공단내 일대 공장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해 10여개 석유화학업체의 가동이 한때 중단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한국전력(015760) 울산지점에 따르면 울산시 남구 용연변전소에 정전이 발생, 공장 가동이 15분가량 중단됐다.
이에 따라 이 선로에서 전기를 공급받는 울산석유화학공단내 SK에너지의 일부 공정과 효성바스프, (주)한주 등 10여개 석유화학업체들의 공장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복구된 상태지만 석유화학 업체들의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석유화학업체들이 정전으로 공장 가동이 갑자기 중단되면 액체상태로 흐르던 배관속의 제품이 굳어지는 특성 때문에 공장을 재가동할 때까지는 수일이 걸려 막대한 피해가 발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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