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신발 브랜드 크록스 코리아가 내년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한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유명식 코록스 코리아 한국지사장은 7일 가진 내년 가을·겨울 제품 발표회 자리에서 "상품군을 강화해 전계절 언제 어디서나 신을수 있는 신발만들어 시장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발 브랜드 크록스는 독점 기술로 개발한 크로슬라이트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부드러운 샌들과 슬리퍼를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구사해왔다.
참신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인기 제품 반열에 올랐지만 그 타겟층이 30대중후반과 아동용에만 집중됐으며 제품군도 여름용 아이템이 대다수라는 제한이 따랐다.
내년부터는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어 전계절, 전인원을 타겟으로하는 '슈즈 브랜드'로 탈바꿈할 전략이다.
이를위해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활동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겨울부츠, 구두, 골프, 아웃도어 슈즈, 스니커즈 등 다양한 제품 라인들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다양화한다.
내년 선보이는 전체 상품 중의 50%의 비중을 모두 신제품으로 내세울만큼 신상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해 나간다.
디지털광고, 온라인광고 등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게재하며 관련 애플리케이션도 만들어 소비자와 친숙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브랜드 이미지 개선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계획이다.
신성아 크록스 마케팅팀 이사는 "상품군을 강화해 전계절에 신을 수 있는 신발 메이커로 나갈 계획이다"라며 "대대적인 신제품 출시로 타겟층도 넓혀 내외형 성장을 이룩할 것"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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