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2012년에도 서프라이즈는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미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1년 상반기에 완료된 생산 능력 확대 효과가 내년에 온기로 반영되면서 고려아연의 제품 생산 능력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생산량 증가로 고려아연의 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9.6% 증가할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주가는 금속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로 지난 3개월간 시장 대비 19.0%p 초과 하락하면서, 현재 주가는 2012년 EPS 기준 PER 7.5배 수준(시장 대비 14.8% 할인)으로 하락한 상황"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고려아연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게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그는 "유럽 재정 위기가 완화되면서 불확실성이 서서히 해소되고 있고, 중국의 긴축 정책 완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가에 반영된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라며 "금속 가격 반등시 고려아연의 주가 할인 폭은 빠른 속도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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