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삼성전자·하이닉스 '최대 수혜'-신한투자
2011-12-13 08:28:34 2011-12-13 08:30:16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유진테크(084370)에 대해 삼성전자(005930)하이닉스(000660) 투자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싱글 LPCVD(Low Pressure CVD) 등은 비메모리와 메모리에 모두 적용되고 있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공급 중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내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반도체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진테크는 양사의 투자 확대 수혜를 모두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투자가 전년대비 90% 이상 증가한 8조원이고 낸드(NAND) 투자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하이닉스도 내년 낸드 투자 규모를 올해 대비 2배 증가한 2조원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비메모리와 메모리에 모두 적용되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양사의 투자 확대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업체는 국내 전공정 장비업체 중 유진테크가 유일하다며 내년 유진테크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60.5% 증가한 2040억원, 영업이익은 66.7% 증가한 475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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