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이웃사랑 성금 40억 기탁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등 연말 이웃사랑 실천
2011-12-13 15:55:15 2011-12-13 15:56:56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GS(078930)그룹은 13일 허창수 GS 회장과 임직원 일동 명의로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GS는 공생발전을 위한 사회 각계각층의 노력에 동참하려고 이웃사랑 성금을 지난해 30억원에서 올해 40억원으로 늘렸다.
 
허창수 회장(사진)은 평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사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기업이 솔선수범하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왔다.
 
이번 성금 기탁과 별도로 GS는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오는 23일까지 4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여수 등 전국 7개 도시의 저소득층 가구를 찾아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가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등의 소원을 들어주는 '희망에너지 산타' 봉사활동을 한다.
 
지난해까지 6년간 약 100개 봉사 프로그램에 26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가했다.
 
GS리테일은 연말을 맞아 전국의 임직원들이 모은 책을 주변의 소외 계층에 전달하는 도서 기부 캠페인 '꿈을 이루어주는 사랑의 북 드림(Book Dream)' 행사를 진행한다.
 
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판매하는 케익 상자에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을 소개하여 고객들이 기부문화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케익 판매 수익금 일부를 월드비전에 기부할 예정이다.
 
GS샵은 내년 2월 말까지 아동구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GS EPS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1%씩을 적립한 '1% 나눔 기금'을 성금으로 낼 계획이다.
 
지난 2006년 2월부터 실시한 GS건설의 '자이사랑나눔단'은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 등을 3대 봉사 핵심영역으로 선정해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한다.
 
GS스포츠는 FC서울 축구 선수들이 마련한 '행복플러스' 기금을 통해 서울지역 저소득층과 유소년의 소아암 수술비 지원, '사랑의 미니밴' 증정, 사랑의 연탄나눔, 아동보호시설 선수단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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