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텔레콤, 내년 3월 MVNO 서비스 개시
KT와 MVNO 협약체결
2011-12-14 15:13:37 2011-12-14 15:15:13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온세텔레콤(036630)이 14일 KT(030200)와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 협정을 공식 체결하고 내년 3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온세텔레콤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기본 설비 구축, 단말 소싱 등 사업 개시에 필요한 제반 준비에 들어가 오는 3월 서비스를 본격 개시 한다는 계획이다.
 
온세텔레콤이 내년 3월에 선보일 MVNO는 선-후불, 번호이동 등이다.
 
온세텔레콤은 기존 요금 대비 20% 이상 저렴한 요금을 기본으로 주부, 실버, 유소년 고객층을 주요 타깃으로 음성 및 문자메시지(SMS) 등 기본 기능에 충실한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말기는 사업 초기에는 실용성 위주의 중저가 일반 휴대폰과 스마트폰을 국내외 제조사를 통해 조달, 공급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는 특정 소비층의 니즈에 맞는 특화된 단말기를 다양하게 확대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태경 MVNO 사업단장은 "내년 블랙리스트 제도가 도입되면 해외처럼 단말기와 이통사를 따로 구매하게 될 것"이라며 "‘대형마트 등과 제휴를 통해 유통 채널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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