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등급강등 시 유럽 전역 타격입을 것"
2011-12-19 07:56:41 2011-12-19 07:58:26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경우 유럽 전역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필립 워처 나틱시스 에셋 매니지먼트 이코노미스트는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강등된다면 시장의 공포감은 고조될 것"이라며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것이 시장이 현재 가장 주목하고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토비어스 블래트너 다이어 캐피털 마텟 관계자도 프랑스 등 AAA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이 EFSF의 등급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앞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AAA'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6개 유로존 국가들 중 한 국가의 신용등급이라고 강등될 경우, EFSF의 신용등급이 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유로존 구제를 위해 탄생한 EFSF의 신용등급이 내려갈 경우, EFSF이 구제자금 조달하기 더욱 어려워지게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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