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내년 실적개선 기대-신한금융투자
2011-12-19 08:17:24 2011-12-19 08:19:09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CJ CGV(079160)에 대해 내년부터 시작될 실적개선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에는 자회사손실이 100억원 미만으로 축소되고, 별도 기준 실적도 개선되면서 연결 순이익은 55%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영화와 3D 영화의 성장은 실적개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성 연구원은 "내년 한국영화 관객은 20% 증가한 반면 외화를 찾은 관객은 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년에는 한국영화의 점유율이 54%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아바타 3D 개봉 이후 2~3년이 지난 내년에는 3D 영화가 많아질 것으로 보여 ATP(Average Ticket Price)도 높아질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중국사업은 2014년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베트남 법인은 올해 흑자법인을 인수해서 향후에도 매년 최소 10억원의 지분법 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