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에 코스피지수의 낙폭이 확대돼1760선까지 밀렸다.
조선중앙TV는 19일 낮 12시에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공화국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가 2011년 12월17일 8시30분 급병으로 서거하셨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따라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19일 낮12시 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5.76포인트(4.17%) 내린 1763.04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0억원과 400억원 팔며 매도에 주력 중이고 개인만이 2900억원 넘게 매수 중이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 운수창고, 서비스업, 건설업종이 5% 넘게 크게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7포인트(5.81%) 밀린 475.20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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