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 위원장의 뒤를 이을 아들 김정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김 위원장의 사망을 긴급 보도하고, 셋째아들 김정은이 김 위원장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조선중앙TV의 발표를 강조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김 위원장이 아들 김정은을 후계자로 앉히기 위해 지난해 9월 김정은을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지명하는 등 작업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김정은이 후계자로 확정됐고 김 위원장의 매제이자 권력실세인 장성택 당 행정부장이 후견인 역할을 하고있다"며 "경험 부족으로 북한의 혼란이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김정은은 김 위원장의 장례 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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