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국기자] 금융감독당국이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른 금융시장 동향파악과 대응을 위한 ‘금융시장특별점검회의’를 소집했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2시 열린 합동 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사망 이후 금융시장의 동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회의를 주관하며, 금융위 간부들과 권혁세 금감원장을 비롯한 금감원 주요 임원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미 금융시장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수위를 대폭 강화했다.
금융당국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 사망에 따른 시장의 과도한 반응 등을 살펴보고, 시장 안정정을 위한 대책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또 시장이 급격히 흔들릴 때 활개치는 투기세력과 악성 루머 단속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