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엔터테인먼트, 서로 다른 투자전략 필요-IBK證
2011-12-20 08:20:57 2011-12-20 08:22:37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레저/엔터테인먼트 업종은 다양한 하위 섹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목표 소비자층도 다르다며, 섹터를 일원화한 전략을 세우기보다는 하위 섹터별로 다른 투자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조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는 카지노 업종에 대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를 추천한다"며, "파라다이스는 관계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영업장을 3년에 걸쳐 파라다이스로 편입할 예정이고 강원랜드는 증설 이슈가 있어 구조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점화가 완성된 영화 업종에 대해서는 산업이 성숙한 만큼 실적을 결정하는 흥행작모멘텀이 발생했을 때 매수 전략이 유효하지만, 해외 성장 시장에서의 확장은 계속되므로 관심을 계속 기울일 필요는 있다"고 진단했다.
 
또 "여행업은 내년에 줄어든 연휴 일수의 영향으로 수요는 다소 둔화되겠지만 대형사 위주의 업계 재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환율 하락모멘텀이 발생하는 경우에 선두 업체에 모멘텀 투자를 권유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하위 섹터의 업황을 고려하였을 때 ▲ 2012년중 호실적이 예상되고 ▲ 2011년 에 납부한 과징금이 2012년에 일회성으로 환입되면서 순이익이 늘어나고 ▲ 관계 회사들의 영업장을 편입하면서 3년 내에 6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파라다이스(034230)를 레저/엔터테인먼트 업종 탑픽종목으로 추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김선영

생생한 자본시장 정보를 전달해 드립니다.

email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