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국내 대형 보험사들이 미래 고객인 대학생과 직장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뜨거운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제2회 삼성생명 대학생 아이디어 배틀’을 진행해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마케팅과 상품 개발에 적극 반영된다.
지난 2일에는 ‘전국대학생 자원봉사지도자 대회’를 열고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한생명도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싸이월드 대한생명 미니홈피를 통해 네티즌들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으로 대한생명 광고를 만드는 이벤트 ‘러브&러브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2일에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2008 대한민국 樂Rock張Song(낙락장송)'을 개최한다.
LIG손해보험은 매년 대학생 국토대장정 프로그램 ‘2008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를 주최하고 있고, 대학생 보험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보험상품 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LIG손보 관계자는 “기업으로서 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이 강조되면서 젊은이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고객인 젊은 층과의 소통을 위해 문화행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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