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지주회사 모멘텀 '여전' - 신한투자
2011-12-21 08:39:11 2011-12-21 08:40:4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주회사로서 자체 사업의 모멘텀이 살아있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모트롤 사업그룹(BG)의 영업이익은 조업일수 감소, 계절적 비수기, 두산인프라코어 향의 매출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31.3% 감소했지만 4분기에는 춘절 수요와 중국 로컬 업체·애프터서비스(A/S)부품 공급증대 계획 등이 가능해지며 긍정적 실적이 기대돼 207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전자 BG도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의 스마트폰과 테블릿 PC 등의 수요 급증으로 영업이익률이 매우 높은 연성회로기판(FCCL)의 효과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75% 이상 증가한 1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DIP가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들의 유동화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SRS코리아의 매각이 지연되고 있지만 내년 상반기중 900억~1000억원 수준으로 매각이 가능하고 한국항공우주(047810)(KAI)의 지분가치도 187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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