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2일
메리츠금융지주(138040)에 대해 향후 성장동력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성용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메리츠금융지주는 당분간 지주사 체계 안정화에 집중할 예정이지만 당초 지주사 분할 목적이 출자여력 확보를 통한 신규사업 진출이라는 점에서 성장성을 기대해볼 만 하다"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향후 생명보험, 여신전문금융업, 저축은행, 은행 등 금융업 내 미영위 업권에 대한 진출로 중장기 성장스토리를 전개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자산운용사, 독립보험영업대리점(GA), 금융정보 등 현재 보유중인 타 계열사를 화재, 종금증권 등 주력사업과 연동해 성장을 이끌것"이라며 "시장 일각에서 기대하는 상장폐지 스토리는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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