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23일
화신정공(126640)에 대해 외형성장과 견고한 수익성 지속 기대에 대비해 저평가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까지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37.2% 급증한 793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스팩 합병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증가로 전년대비 43억원 가량 줄어든 18억5000만원에 그쳤다"면서도 "일회성 비용을 제거할 경우 전년대비 41.4% 늘어난 61억5000만원의 견조한 실적을 기록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1월 경산 2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는 화신정공은 보유한 현금성 자산과 화신 지분의 시장가치가 시가총액을 상회하고 있다"며 "현주가 기준 예상 주가수익률이 5.0배에 불과해 영업가치가 크게 저평가돼있는 것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화신정공은
화신(010690)의 핵심 계열사로 안정적 매출처 기반으로 꾸준한 외형 성장을 이뤘으며 15년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했고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글로벌 생산량 증가에 따른 안정적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추러 다변화 지속은 물론 내년 독자기술로 개발한 일체형 액슬 하우징의 현대위아향 납품도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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