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클립)포스코건설, 우미건설 등 소비자만족도 '최고'
최우수업체에 포스코건설, 우수업체에 우미건설, 삼성물산 등
2011-12-23 15:08:12 2011-12-23 15:18:15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포스코건설이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올해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최우수업체로 선정됐다. 그외에 삼성물산(000830), 우미건설, 우남건설 등도 우수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국토부장관를 포함한 각 건설업체 대표, 조사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건설 등 5개 건설업체에게 소비자만족도 인증서 및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날 축사에 나선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최근 주택시장이 매우 어렵고 내년 전망도 어둡지만 이럴 때일수록 품질개선과 기술혁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하다"며 "(최근 주택시장이)소비자 수요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시장으로 점차 변화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보다 건설업체의 기술혁신과 품질경쟁력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 소비자만족도 조사제도는 분양가상한제(2007년 9월 시행)에 따른 주택품질 저하 방지 및 향상 유도를 위해 입주자의 주거만족도 평가 차원에서 도입됐다.
 
이번 조사방식은 주택사업자가 300세대 이상 단지(2010년 내 사용검사 받은 단지)에 대해서 신청하면, 세대를 표본추출하여 내·외부품질, 안전시설, 하자처리 등에 대해 면접조사를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국토해양부가 조사결과 검증 및 평가를 위해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우수업체 및 우수업체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최우수 업체로 선정된 포스코건설과 우수업체는 내년 1년에 한해 기본형 건축비의 2%를 분양가에 가산 가능가능하고, 하자보수보증금 수수료 인하(최우수10%, 우수8%, 우수5%)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관련해 권 장관은 "현재 정부가 시행 중인 건설업체 품질 평가가 가장 체계적이고 신뢰성이 있다"며 "주택건설업계가 이 제도를 잘 활용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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