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국토해양부는 올해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조사결과,
포스코(005490)건설을 최우수업체로,
삼성물산(000830), 우미건설, 우남건설을 우수업체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우수업체로 선정된 포스코건설은 조사영역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디자인, 품질관리, 고객에 대한 서비스 측면에서 차별성을 드러내며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낸 것.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조사는, 공동주택의 품질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제도로, LH공사(간사기관), 한국감정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4개 기관 공동주관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지난 7월 주택건설업체의 신청을 받아 조사대상을 확정한 후, 10월에 조사를 실시하고, 12월 초에 소비자 만족도 평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우수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종합품질, 전용부분(아파트 내부), 공용부분(아파트 동 및 단지), 하자보수 및 유지관리 등의 분야에 대해 입주자와 1:1 개별 면접으로 이루어졌다.
금년에는 4개 업체가 우수업체로 선정됐는데, 이들 중 평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포스코건설이 최우수업체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우수업체에 대하여는 내년도(2012.1.1.~12.31)에 건설하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 시, 기본형 건축비(지상층 건축비)의 2%에 해당하는 비용을 가산할 수 있게 되며, 하자보수보증서 발급(대한주택보증 주식회사)시 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국토해양부에서 권도엽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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