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급격히 증가하는 신규수주와 중장기적인 높은 실적 성장성 등을 감안하면 현 시점은 적극적인 매수 관점을 가질 때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은 유지했다.
이날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59.1%, 126.7% 증가한 2419억원, 33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4분기 실적은 강한 수주 모멘텀 속에서 디스플레이장비와 물류시스템장비 공급 증가 등에 기인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최근 에스에프에이의 주가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AMOLED산업에 대한 투자 규모 축소 우려 등이 제시되면서 조정을 받고 있다.
그는 “SMD의 내년 AMOLED산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시점이 일부 조정될 수 있지만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AMOLED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의 방향성은 변함이 없고 특히 경쟁업체대비 절대적으로 경쟁력이 앞선 현 시점에서 내년 투자는 대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급격히 증가하는 신규수주와 올해 AMOLED용 핵심장비 공급, 중장기적 높은 실적 성장성 등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 시점에서는 적극적인 매수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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