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7일
KT(030200)에 대해 "2G 종료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4G LTE 서비스 1월 3일 상용화 예정으로 주가도 당분간 견조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서울 고법의 판결로 인해 ▲ 지난 4월부터 시작된 KT의 2G 서비스 종료 관련 불확실성은 최종적으로 해소된 것으로 판단되고 ▲ KT는 1월 3일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4G LTE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에 있어 이미 지난 10월부터 본격화된 국내 LTE 모멘텀에서의 단기 소외를만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오늘이 연말 배당금을 받기 위한 마지막 거래일인 상황에서 이번 고등법원의 KT2G 서비스 종료 허용은 KT 주가에는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배당락 이후 통신주 주가가 항상 부진했던 것과는 달리 ▲ 연초 Macro 변수에 의한 주식시장 불안 우려가 높다는 점에서 경기방어주인 통신주의 안정성 매력이 배당락 이후에도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 KT의 경우는 LTE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할 예정에 있어 경쟁사대비 LTE 모멘텀 공백 메우기 과정을 통해 통신주내 주가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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