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동부증권은 28일
스틸플라워(087220)에 대해 포스코 투자 효과로 수주 확대 가시성이 높아지는 등 후광효과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손만승 동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 투자 효과로 스틸플라워는 원자재 공급의 안정화, 특수 강종 개발과 고부가 제품 생산, 설비투자 재원 마련 등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전방 업황이 개선되는 현 시점에서 포스코 후광효과로 수주 확대 가시성을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에 따라 신규수주가 지난해 2100억원 수준에서 올해 2625억원, 내년에는 3138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2.5% 늘어난 2413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이익도 74억원으로 흑전을 기록,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3.5% 증가한 2980억원, 영업이익은 69.4% 증가한 271억원, 순이익은 107.4% 증가한 154억원"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연말 기준 수주잔고가 약 1700억원에 달하기 때문에 달성 가능성은 높다"며 "이번 유상증자에 따른 희석을 감안하면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0.8배로 장기성장 초입에 위치했음을 고려하면 현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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