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기 침체 얇아진 지갑.. 11월 가계지출 3.2% 하락
2011-12-28 11:06:26 2011-12-28 11:08:0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인들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소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주요 외신은 일본의 11월 가계 지출이 전년 대비 3.2%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사전 예상치인 1.1% 감소보다 훨씬 추락했다.
 
특히 문화·오락 부문의 지출이 21% 급감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려는 일본인의 심리를 반영했다.
 
함께 발표된 경제지표들도 상황이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11월 실업률은 전달과 동일한 4.5%에 머물렀다.
 
변동성이 큰 신선 식품 가격을 제외한 11월 근원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감소를 기록해 전문가 사전 예상치와 부합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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