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내년 신규채용 3배 늘려
고졸·中企 경력 15%..45명 규모
2011-12-28 10:10:43 2011-12-28 10:12:24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내년 신규채용을 올해의 3배인 45명 내외로 확대하고, 전체 채용인원의 15%를 고졸자와 중소기업 경력자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중진공은 내년 채용부터 여성과 이공계, 지방 출신과 공공기관 청년인턴 경험자, 업무와 관련된 중소기업 경력자(3년 이상)를 우대한다.
 
또 중진공은 지난 10월말 채용 규정을 개정해 고졸 직원이 입사 후 4년이 경과하면 일반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근거도 마련했다.
 
본사 지방이전에 대비해 지방인재, 이공계 인력을 중심으로 올해 신입직원 15명을 채용한 중진공은 내년에는 올해의 3배인 45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75명을 선발한 청년 인턴 역시 올해 정규직의 40%를 청년인턴 중에서 뽑은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동식 중진공 인사교육팀장은 "채용 때 차별적 요소를 없애고 균등한 취업기회를 주기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는 평소 중소기업지원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인재가 입사때 더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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