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시 이전 확정
선박안전기술공단에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토지계약 체결
2011-12-28 14:19:16 2011-12-28 14:19:19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토지계약을 마친 선박안전기술공단에 이어 두번째로 세종시 이전을 확정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건설청)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행복도시로 이전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토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 유통정보를 제공하고, 축산물의 품질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전국에 26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강원·경남·전남 등에 10개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송기섭 건설청장은 "선박안전기술공단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이전은 토지가격기준으로 약 116억원을 유치한 것에 지나지 않지만 행정부 지원, 지소와의 업무연계 및 고용창출 등을 고려하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부터 정부기관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공공기관이 입주하게 될 것"이라며 "실제로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추가로 여러개의 공공기관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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