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새해 화두는 우리사회 자신감 회복"
신년사 발표
2011-12-28 18:11:23 2011-12-28 18:11:26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내년 기업들의 비전으로 ‘우리 사회에 자신감 불어넣기’를 제시했다.
 
허 회장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청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주고 기업가 정신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이기는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현재 한국경제는 글로벌 재정위기와 금융 불안, 세대 간 분열 등 정치·사회적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 전체가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는 ▲ 디자인 혁신과 첨단기술 투자를 통한 수출확대 ▲ 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 및 서비스 산업 분야의 고용 창출 ▲ 사회공헌 확대로 신뢰받는 기업만들기 등을 들었다.
 
특히 중소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과 판로개척 등 동반성장에도 적극 나서 세계가 부러워할 수 있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우리 국민이 자신감을 회복한다면 경제위기 극복은 물론 세계 초일류 선진국 진입도 가까운 장래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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