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HMC투자증권은 29일
메리츠화재(000060)에 대해 3분기 이익모멘텀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박윤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주가는 11월 이후 펀더멘탈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면서 시장수익률을 15% 이상 상회면서 양호했다"며, "현재 주가는 2011년 추정실적 기준 PBR 1.15배, PER 5.9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메리츠화재의 2011년 예상실적기준 ROE는 25.6% 수준으로
현대해상(001450)과 함께 금융업종 내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12월 실적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손해율 상승 등이 예상돼 11월 대비 소폭 부진한 모습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전년동기대비 이익 모멘텀은 여전히 강화되는 국면에 있고, 2분기 대비로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상대적인 주가수익률은 당분간 양호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주가가 펀더멘탈에 더욱 집중되는 구간에 들어갔다고 판단하며, 메리츠화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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