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사건 관련, 한나라 최구식 의원 탈당
2012-01-02 10:22:19 2012-01-02 10:22:22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지난해 10·26 재보궐선거 당일 중앙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에 연루된 비서관 파문과 관련, 최구식 의원이 한나라당을 자진 탈당했다.
 
최 의원은 2일 오전 탈당하겠다는 입장을 담은 서한을 당 관계자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내 한 관계자는 "최 의원이 디도스 사건에 자신의 비서가 연루된 데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탈당하겠다는 최 의원의 입장을 담은 서한을 당 대변인에게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비대위는 지난해 12월 27일 디도스 사건에 대해 성역 없는 검찰 수사를 촉구하며 최 의원에 대해 탈당 권유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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