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추가 성장 동력 확보의 해" 강조
화장품 시장 1등 목표..음료사업 도약 가속화
2012-01-02 14:42:26 2012-01-02 14:42:28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차석용 LG생활건강(051900)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12년에는 지금까지 다져온 사업 역량 위에 미래 성장의 추가 동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차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도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소비자중심 경영(Consumer focus)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 이상의 매출 성장과 4000억이 넘는 영업이익을 실현했다"며 "새해도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안 및 대규모 자연재해, 대내외 정치적 이슈,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 등 어려움이 극복하고 1등 기업이 되기 위한 추가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화장품시장 1등 위한 다양한 시도 ▲생활용품사업 부동의 1등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한 새로운 영역 개척 ▲코카콜라음료와 해태음료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1등 음료사업 도약 가속화 ▲현실적이고 실속있는 Globalization 전략의 체계적 전개 등 올해 중점 추진하는 4가지 사업전개 방향을 제시했다.
 
차 부회장은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실용적 상상력을 펼쳐 나가고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과 함께 느끼고 아파하는 감수성을 키워 나가자"며 "회사의 구성원 모두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의 즐거움을 키워 경쟁력 있는 인재들이 자신과 회사를 키워 나가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우리는 지금까지 어떠한 역경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공신화를 만들어 왔다"며 "올해도 여러가지 불확실하고 어려운 환경이 예상되지만 힘을 모아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자"고 거듭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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