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두산중공업(034020)에 대해 올해 고가 위주의 선별적인 신규 수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올해 신규수주는 11조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예상됐던 국내 신보령 1조원 내외, 얀부3 담수화 플랜트 1조원, 인도 발전 보일러 7000억원 등은 올해로 이연되면서 두산중공업의 신규수주에 대한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수주 증가세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으나 수익성 향상에 중점을 둘 전망이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편, 두산중공업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기보다 51.7% 늘어난 3조90억원, 영업이익은 152.4% 증가한 25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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