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한전 獨해상풍력 시장진출 최대 수혜 -현대證
2012-01-06 07:43:58 2012-01-06 07:43:5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증권은 6일 삼강엠앤티(100090)에 대해 한국전력(015760)의 독일 해상풍력 시장진출의 최대 수혜주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전의 독일 해상풍력 시장 진출이 확정되면 관련 기자재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며 "특히 삼강엠엔티는 생산하는 해상풍력용 타워지지대가 전체 사업비의 20~25%를 차지하는 큰 부분인점,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상풍력용 타워지지대를 제작 납품한 경험이 있는 점, 국내 경쟁업체중 유일하게 대중량의 타워지지대 제작 설비를 갖췄다는 점 등에서 수혜 강도가 가장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발전자회사들이 주축이 된 해상풍력 타워지지대 시장은 2조원 규모"라며 해상풍력 시장 성장에 따른 삼강엠앤티의 선점효과도 기대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해상풍력, 해상시추선, FPSO, 드릴쉽 등 다양한 해양구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대비 프리미엄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