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올해 경영전략 '새로운 진화'
한동우 회장 "위대한 기업은 위기의 절정에서 탄생"
2012-01-06 10:48:08 2012-01-06 10:58:21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신한금융그룹은 6일 오전 경기도 기흥에 있는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2년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하고 올해 그룹 경영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한지주(055550)는 올해 전략 목표를 '새로운 진화(進化) 2012, 고객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정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점 추진 전략으로 ▲ 견고한 조직 역량 ▲ 융·복합 경영 ▲ 따뜻한 금융이라는 3가지 방안을 수립했다.
 
<2012년 신한지주 전략 목표 및 중점 추진전략>
 
 
세부 추진 내용으로 ▲ 견고한 조직역량 확보와 탄탄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경영의 내실을 다져 변화대응력 높이기 ▲ 기업투자은행(CIB)과 개인자산관리(PWM,Private Wealth Management)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구축함은 물론, 스마트금융을 선도하는 융·복합 경영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 ▲ 고객 지향적 본업의 추구와 고객/사회로부터 신뢰를 높이는 따뜻한 금융 등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부서장 등 480여명이 참석했다. 더불어 외부강사 초청강연과 경영전략 발표, 따뜻한 금융 강연, 그룹 토론 등도 이어졌다.
 
한동우 회장은 "위대한 기업은 위기의 절정에서 탄생한다"며 "앞으로는 고객과 금융회사의 이익이 같은 쪽을 향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더욱 고민해야 하며, 우리가 속해 있는 이 사회, 우리를 믿고 거래하는 고객과 공존, 공생하기 위해 새롭게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6일 오전 경기도 기흥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개최된 2012년 경영전략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한동우 회장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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