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5개 차종 2424대 리콜..'연료필터 결함'
2012-01-08 11:00:00 2012-01-08 11:00:00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국토해양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차에서 5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디젤연료 내 이물질을 걸러 주는 장치(히터내장형 연료필터)에서 연료가 새는 결함이 발생했다.
 
주행 중 연료가 도로로 뉴유될 경우 뒤따르는 차량의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방향조정을 할 수 없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대상은 차량은 지난 2006년 4월18일 부터 지난해 4월6일 사이에 제작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디젤승용자동차 5개 차종 2424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9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 해당 결함을 수리한 경우 수리한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문의전화 080-001-1886.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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