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현대증권은 18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올해 공급계약 규모가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셀트리온은 전일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올해 매출액은 4449억원, 영업이익은 2507억원을 제시해 지난해 대비 각각 60%, 3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혜림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이는 장기매출채권으로 인식되는 매출에 대한 할인율을 감안해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규모"라며 "올해 바이오시밀러 생산계획에 따라 실적 가이던스를 확정시켰다는 점에서 실적의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셀트리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4075억원, 2335억원에 달해 지난해 대비 각각 46%, 29% 증가할 것으로 내다 봤다.
김 연구원은 "CT-P13(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와 CT-P06(유방암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신흥시장 상업 출시에 따른 글로벌 마케팅파트너 향 추가 판매와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브라질, 멕시코 등 일부지역 직판 물량이 실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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