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18일
동부화재(005830)에 대해 현 주가 수준은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6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태민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부화재는 연초 이후 주가가 10%정도 하락하며 상위 5개사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는데 주 원인은 외국인의 매도로 연초 이후 50만주 가량을 순매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이는 기조적인 흐름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동부화재는 지난2009년 9월 FTSE선진국 지수 편입 이후 외국인 지분율이 지속 상승 추이에 있다는점과 동부건설, 동부제철 지분 등 비금융계열사 지분 매각을 통해 그룹관련 리스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분 축소에 대한 유인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최고 법인세율 한도가 22.0%에서 24.2%로 결정됨에 따라 비상위험준비금 관련 이연법인세 산정 시 세율이 2.2%증가하고 이에따라 현재까지 과소계상된 이연법인세가 일회성 비용으로 12월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지만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춰야 하지만 여전히 연간 기준 56.1%의 고성장이 전망되고, 11월 기준으로 반등에 성공한 신계약 내 보장성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을 고려할 시 동부화재의 투자 매력도는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