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1930선에 진입하고 있다.
20일 오후 12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7.78포인트(0.93%) 상승한 1932.7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중장기 국채 발행이 성공했고, 미국의 고용지표와 금융주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자 국내 증시도 투자심리도 더욱 개선된 모습이다.
외국인이 전기전자(+1848억), 운송장비(+924억) 중심으로 4745억원 순매수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58억원, 1141억원 순매도다.
증권(+2.89%), 전기전자(+1.85%), 운수창고(+1.47%), 금융(+1.03%)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26포인트(0.83%) 하락한 511.4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92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억원, 127억원 순매도다.
미국 정부가 중국, 베트남 풍력타워업체에 대해 덤핑여부를 조사하면서
동국S&C(100130)가 수혜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주가는 이러한 분석에 6.44% 급등하고 있다.
메디포스트(078160)가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식약청 허가 이후 약세다. 이 시각 13.2% 급락한 16만3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2.75원 하락한 113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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