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현대스위스4저축은행을 매물로 내놨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삼일PwC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현대스위스4저축은행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미 이익만으로 기준치 이상의 이익을 확보했기 때문에 이번 금감원의 적기시정과는 전혀 상관없는 매각"이라며 "앞으로의 경기침체, 시장 불확실성을 예상해 건전성을 재고하기 위한 선행 조치"라고 말했다.
과거 경기·분당·현대 등 3개 저축은행이 전신인 현대스위스4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4.9%, 고정이하 여신 비율 5.8%로 업계에서는 우량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스위스4저축은행의 지분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 62%, HSA 제1호 PEF 28%, 씨케이텍 10%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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