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는 1만5500원을 유지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무학은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 등 상위기업 대비 46%정도 할인됐다"며, "지난해까지 이익규모 레벨업이 밸류에이션에 미반영돼 가격 메리트가 높다"고 설명했다.
우 연구원은 또 "추가적인 실적 증가 요인이 남아있다"며 "소주 원료인 주정업체의 원가부담 증가로 3년 넘게 동결된 주정가격의 인상 가능성이 크고 이는 소주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에는 대전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면서, 기존 부산·경남 외 지역 시장에서의 성장성 확인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 그는 "부산지역 점유율이 12월에 70%까지 확대되며 소주판매량이 24.1% 증가했고, 경쟁사인 대선주조의 신제품 출시와 판촉강화에 대응키 위해 늘렸던 마케팅 비용도 시장점유율 상승추세에 힘입어 개선됐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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