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여행트렌드, 동남아·유럽 자유여행
인터파크투어 조사 결과, 지난해 동남아 여행객 전년比 20%↑
"런던 올림픽 개막에 따라 유럽여행 각광 받을 것"
2012-01-27 11:14:24 2012-01-27 11:14:24
[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동남아와 유럽 자유여행이 올해 해외여행 트렌드로 각광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인터파크투어는 27일 지난해 개별 자유여행 증가세가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 내다보고 올해 인기를 끌 여행지로 동남아와 유럽지역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해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해외로 나간 여행객 중 20~30대 해외 자유여행객이 전년대비 10% 증가세를 나타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과거에는 패키지 여행 상품 구매가 일반적이었지만 지난해에는 항공권, 숙박권을 별도 구매하는 자유여행객이 크게 늘었다"며 "보다 여유롭고 경제적이라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에도 이러한 트렌드는 계속 될 것"이라 전망했다.
 
자유여행객 증가 추세와 함께 관광객들의 지역별 선호는 동남아와 유럽 지역들로 많이 쏠렸다.
 
지난해 인터파크투어를 이용한 동남아지역 여행객들은 전년동기대비 20% 가까이 증가했으며 특히 방콕, 푸켓, 싱가포르는 168%, 70%, 95% 이상의 가파른 신장세를 나타냈다.
 
 ▲ 스페인 바르셀로나 구엘공원 전경
 
또 유럽지역의 경우 크로아티아 자크레브, 덴마크 코펜하겐, 스페인 바로셀로나 등의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여행객 증가세가 높았다.
 
인터파크투어는 올해 런던 올림픽 개막에 따라 영국, 인근 유럽지역으로의 여행객이 증가하고 동남아 여행객 증가 추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올해 해외여행의 트랜드는 유럽, 동남아 자유여행으로 본다"며 "런던 올림픽에 맞춰 여행객들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동남아의 경우 항공 노선 증편으로 성장세가 뚜렷해 질 것"이라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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