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0일
LS산전(010120)에 대해 올해 전력난과 경기부양 등을 감안하면 성장성이 주목되는 기업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은 유지했다.
이날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S산전의 지난 4분기 연결실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17.2%, 55% 증가한 5753억원, 42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회사인 LS메탈의 매출 안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양호한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LS산전은 전력난, 경기부양, 기저효과 등을 감안하면 성장이 주목된다는 의견이다.
하 연구원은 “올해 LS산전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2%, 53.1% 증가한 2조6749억원, 20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 재정 위기 등 글로벌 경기하락으로 인한 LS산전의 실적 부진은 올해를 기점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국내외 전력난에 따른 전력망 투자 확대, 경기위축 우려로 인한 정부의 SOC예산 상반기 조기 집행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추가적인 주가상승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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