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민주통합당은 3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과 정책조정위원장을 임명했다.
수석 부의장에는 백재현 의원을 임명했으며, 제1정조위원장에 이춘석 의원, 제2정조위원장에 서종표 의원, 3정조위원장에 김진애 의원, 제4정조위원장에 장병완 의원, 제5정조위원장에 박은수 의원, 제6정조위원장에 김유정 의원을 임명했다.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도 구성했다. 위원장은 임종석 사무총장이 당연직으로 맡았으며, 위원에는 정균영 수석사무부총장, 유승희 전 전국여성위원장, 한정애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김선택 진보통합을위한시민회의 공동대표가 임명됐다.
또 현재 임명되지 않은 중앙당 윤리위원장과 조직담당 사무부총장이 인선되면 당연직으로 위원을 맡게 된다.
19대 총선기획단장으로 이미경 전 사무총장, 위원에는 임종석 사무총장, 이용섭 정책위의장, 우상호 전략홍보본부장, 정균영 수석사무부총장, 김기식 전략기획위원장, 이재경 홍보위원장을 임명했다.
김현 부대변인은 "총선기획단은 총선 전략기획을 담당하는 당직자로 구성했으며 이후 추가 인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회의에서 당무 인선과 함께 오는 4월 총선에서 지역구 의석수를 3석 늘리기로 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의 잠정합의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민주통합당은 한나라당과 선거구 획정안을 놓고 재협상하기로 했지만, 양측의 입장이 달라 절충안 마련에 난항이 예상된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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