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네트웍스 SPA브랜드 '제덴' 지방 대도시 집중 공략 나서
양재 하이브랜드점, 오픈 2개월만에 월 매출 1억원 돌파
2012-01-30 15:54:28 2012-01-30 17:17:05
[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LF네트웍스의 SPA브랜드 제덴(ZEDEN)이 지방 대도시를 주축으로 본격적인 유통망 확보에 나섰다.
 
제덴은 다음달 경북 구미, 경기 용인, 죽전, 전북 군산점 등 지방 대도시 중요 거점에 총 4개 매장을 잇달아 오픈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울산 무거점, 13일 목포 하당점, 20일 대전 패션 월드점 등을 오픈하며 연초부터 공격적으로 가두점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덴 측은 올해 가두점 유통망 50개를 확보할 계획이며, 지난해 매출 약 40억원도 5배 오른 200억원으로 잡았다.
 
이같은 가두점 확대에는 매출 성장에 따른 자신감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런칭한 제덴은 서울 강남구 양재동 하이브랜드 매장에서 오픈 2개월만에 월 매출 1억원을 돌파하고 12월 시흥점도 1억원을 달성하는 등 순항중이다.
 
인천 연수점과 구로 W몰에서도 이에 육박하는 상위권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지방 대도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찬동 제덴 업무지원팀 팀장은 "신규 브랜드로 매출 안정권에는 어느 정도 들어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달 전국 대대적인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을 이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팀장은 또 "국내에서 성공을 발판삼아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