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세계 최대 택배업체인 UPS가 시장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31일(현지시간) UPS는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한 12억5000만달러, 주당 1.2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예상치 주당 1.26달러는 웃도는 수치다.
UPS 실적개선은 신흥시장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UPS의 주가는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0.6% 하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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