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숨고르기..코스닥 이틀째 상승(09:09)
2012-02-01 09:11:57 2012-02-01 09:11:57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재차 조정 받고 있다.
 
1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9포인트(0.11%) 내린 1953.55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랠리 이후 기술적 저항선을 앞두고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에 혼조세를 나타낸 점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컨퍼런스보드가 집계한 1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61.1을 기록, 지난해 12월(64.8) 대비 하락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돈 수준이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사자행진을 재개하며 309억원 어치 주식을 사담고 있다. 개인도 20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고 기관만이 245억원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359억원 매물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보험, 금융업종은 0.6% 내외의 조정권에서 출발하고 있는 반면 은행, 전기가스, 기계업종은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대부분 반등에 성공했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다시 조정받는 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2% 밀린 109만4000원을 기록중이다.
 
신한지주(055550)KB금융(105560)도 동반 1% 내외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현대차 3인방의 엇갈린 흐름이 눈에 띄고 있다.
 
기아차(000270)는 1% 넘게 하락중으로 하루만에 다시 밀리고 있는 반면 현대모비스(012330)는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1.3%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보합권 내에서 장 초반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2.49포인트 (0.48%) 오른 516.5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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