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디폴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포르투갈이 단기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포르투갈 정부는 1일(현지시간) 3개월물과 6개월물 국채를 각각 7억5000만유로씩 매각했다. 6개월물 낙찰금리는 4.463%로 이전 금리 4.74% 보다 낮아졌다.
3개월물도 이전 금리 4.346%보다 낮은 4.068%에 매각이 이뤄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포르투갈의 국채발행 성공에 대해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벤치마크가 되는 포르투갈의 10년물 국채금리는 국채입찰 소식에 힘입어 14.26%를 기록하며, 이번주 고점 16.7%보다 하락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