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홍콩에서 리는 '국제결제은행(BIS) 특별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3일 출국한다.
김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회의 기간 중 열리는 '중앙은행 총재 및 주요 금융기관 최고경영자(CEO)회의'에서는 참석자들과 '아태지역 금융시스템의 위험요인과 과제'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또 김 총재는 BIS 총재회의 기간 중 개최되는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기구(EMEAP) 특별총재회의'에도 참석한 뒤, 오는 7일부터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Financial Sector Forum'에도 참석한다.
김 총재는 ADB Financial Sector Forum에서 두 번째 세션 기조연설자로 나서 '자본이동과 거시건전성 정책수단(Volatile capital flows and macroprudential measures)'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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