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법관들로 구성된 사법정보화연구회(회장 노태악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법원, 법관 그리고 소셜네트워크'를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연다.
오는 10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법관들의 SNS 사용실태와 법관 개인의 표현의 자유, 국민 시각에서의 법관의 SNS 사용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진다.
이날 토론회에는 미디어유 이지선 대표가 '법원과 소셜미디어'를, 노동일 경희대 교수가 '법관과 SNS'라는 주제를 각각 발표하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류제성 사무차장과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 모임의 이헌 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대법원은 최근 SNS를 통한 법관들의 의견 표명이 늘면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법관들의 SNS 활용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를 추진 중이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논의 결과도 법관들의 SNS 가이드라인 마련에 상당부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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