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시장 예상을 깨고 현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7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RBA는 기준금리를 4.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RBA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었다.
RBA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유럽 재정위기 여파를 고려해 2개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했다.
RBA는 이날 성명을 통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물가상승률도 목표치에 근접하면서 현재의 통화정책을 유지키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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